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1월 21일 뉴스

728x90
반응형

경제

▶ 브랜드 가치 '118조원' 삼성전자, 세계 5위..현대차 32위로 상승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914억 달러(118조원)로 세계 5위를 유지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중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32위로 전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 1위는 애플(5027억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MS(3167억달러) △아마존(2769억달러) △구글(2603억원)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32위로 국내 기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 84위로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 35위에서 32위로 상승했고, 브랜드 가치(204억 달러)는 전년 대비 약 18% 올랐다.

 

현대차그룹, 생산직 인력 1000명 채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00명에 가까운 생산직 인력을 채용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0일부터 2023년 엔지니어(생산직) 채용을 시작했다. 자동차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고, 조립 전 필요한 검사 및 조정작업 등을 수행하는 업무다.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서류 전형, 인적성·신체검사, 면접전형을 거친 뒤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월 초 입사하게 된다. 기아는 생산직과 함께 보전·금형 분야 채용도 실시한다. 내달 중 채용 공고를 내고, 절차를 거쳐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생산직과 보전·금형 분야를 합쳐 이번 채용 규모는 3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 3월 현대차 역시 10년 만에 생산직 채용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400명, 내년 300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양사를 합치면 2년간 채용 인원은 현재기준 1000명에 달한다.

 

현대차·기아의 생산직은 평균 1억원을 웃도는 높은 연봉에 복지 혜택까지 우수해 구직자들 사이에서 ‘킹산직’(왕을 뜻하는 ‘킹’에 ‘생산직’을 합성한 말)이라고 불린다. 여기에 만 60세 정년 보장, 자동차 구매 혜택, 병원비, 자녀 대학교 등록금 등의 혜택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직접 고용 외에도 협력사의 인재 확보, 복지 증진 등을 위해서도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대차, '수출 효자' 신형 투싼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는 21일 '글로벌 베스트셀러'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신형 모델 '더 뉴 투싼'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더 뉴 투싼

현대차 투싼은 지난해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제치고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른 현대차의 '수출 효자'다. 지난해 투싼은 글로벌 시장에서 57만58대가 팔리면서 현대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같은 기간 한국 차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10위 안에 들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 3분기 TV 매출 점유율 세계 1위...LG는 OLED서 압도적 선두 지켜

올해 3분기(7∼9월) 세계 TV 시장에서 출하된 TV 10개 중 3개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었다. 두 회사는 세계 TV 시장 수요가 감소해 초대형·고화질 프리미엄 TV 위주의 제품 판매 전략으로 매출 기준 점유율 1·2위를 유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세계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29.9%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LG전자가 매출 점유율 16.7%로 시장 2위를 지켰고 뒤이어 중국 TCL(10.6%) 하이센스(9%) 일본 소니(6.3%) 순이었다.

 

수량 기준으론 3분기 동안 총 5,055만6,000대가 출하됐는데 삼성전자가 전체의 18.3%, LG전자가 11.5%를 차지했다. 두 회사의 TV 출하량을 합치면 30%에 이른다.

 

"보증금 33만원으로 서울살이"…정체 뭐길래 '인기 폭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연 단위도, 월 단위도 아닌 '주 단위' 주택 계약 서비스를 내놨다. 주거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몇 주, 몇 달 살기를 원하는 단기임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원룸이나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거 공간을 주 단위로 빌릴 수 있게 만들었다. 사명은 10평 남짓의 원룸이나 오피스텔 공간을 뜻하는 33㎡에서 따 왔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유형이다. 주로 타지에 단기간 출장이나 파견을 온 직장인이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또는 리모델링 등 수리로 짧은 기간동안 집을 쓸 수 없게 된 사람들이 플랫폼을 이용한다.

 

한경 긱스(Geeks)와 만난 삼삼엠투 운영사 스페이스브이의 박형준 대표(사진)는 "단기임대 시장은 언제나 초과수요가 발생하고, 이 지점을 붙잡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 박 대표는 이 지점을 잡기 위해 '주 단위' 계약 방식을 내놨다. 통상 2년씩 계약하는 전·월세 시장과 다른 점이다. 최소 1주, 최대 12주까지 집을 빌릴 수 있다. 1개월~3개월 정도의 거주 수요가 많은 점에 주목했다. 보증금은 딱 33만원만 내면 된다. 일종의 사글세 개념을 양지로 가져왔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삼삼엠투 플랫폼 안에서 철저히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부동산을 끼지 않는다. 집주인이 플랫폼에 매물을 등록하면 세입자가 둘러본 뒤 플랫폼 안에서 계약을 하는 식이다. 박 대표는 "삼삼엠투 플랫폼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보관하고 있다가 입주가 확인되고 계약이 이행되면 집주인에게 대금을 지불한다"며 "매물을 전수조사해 부동산 사기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에 있다. 숙박시설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해 한 달에 180만~200만원이 들기 마련이지만, 단순히 집만 빌리는 형태의 단기임대로 거주지를 찾으면 50%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일반적인 월세 계약과 비교하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함께 1000만원이 넘는 보증금을 아낄 수 있는 건 덤"이라고 했다.

 

반대로 단기로 사는 세입자가 임대인의 집을 망가뜨리는 경우는 많이 없을까. 박 대표는 "자체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파손 등 사고 발생율은 0.3% 이하로 나타났다"며 "구조적으로 임대 기간이 짧으면 집주인이 빠른 시간 안에 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오히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시 4년차인 지금 삼삼엠투를 통한 누적 앱 다운로드는 80만 건, 거래액은 2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엔 월 거래액 30억원을 넘어섰다. 플랫폼 안에 올라와 있는 매물은 5600개 수준이다.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박 대표는 "삼삼엠투를 통해 이뤄진 계약은 2만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생활/문화

“검은 피 흘리고 ‘죽은척’”…‘진짜’로 펼치는 오징어게임

영국의 옛 공군기지에서 촬영 된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오는 22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온라인 시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의 초반 회차를 언론에 공개했다. 오프닝에는 ‘황동혁 각본 및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는 자막이 표기됐다.

 

미국의 스튜디오 램버트 등이 제작한 이 리얼리티 쇼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 자격은 ‘만 21세 이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며 올해 초 영국에서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속에서 456억원을 걸고 경쟁했듯이 리얼리티 쇼에서도 456만 달러(약 59억원)의 상금을 걸었고, 한 명이 탈락할 때마다 1만 달러씩 상금이 늘어나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출연료를 받지 않는 대신 우승하면 상금을 가져간다. 456만 달러는 종전에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최대 규모의 상금이다.

 

10부작인 이 프로그램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HPV, '자궁경부암·음경암' 유발… "남성도 국가예방접종 받아야"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그간 여성 건강에만 위협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여자만 조심하면 된다'는 오해가 계속됐다. 

 

☞ 그러나 HPV가 남성 질환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성별 구분 없는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대부분의 감염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지만, 지속적으로 감염되는 경우 자궁경부암·음경암·두경부암·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일생 중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된다는 통계(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나올 정도로 보편적인 바이러스임에도, 사마귀 외 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암으로 발전하는 동안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때문에 의료계는 성접촉이 활발해지기 전인 만 11~12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HPV 감염률이 89%가량 낮다.

 

정부는 HPV이 자궁경부암 등으로 인한 여성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국가예방접종(NIP)를 시행, 2016년부터 만12세 여아에게 HPV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에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유일한 사례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는 만13~17세 여아와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반면, 한국 남성들은 개인이 따로 맞지 않으면 HPV로 인한 음경암·항문암·두경부암 등에 의한 위협에 노출된다. 아울러 HPV에 감염된 남성과 접촉한 여성까지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한국인 전체의 면역력을 낮추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HPV가 유발하는 질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해지기 위해 성별 구분 없는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재원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은 "HPV가 유발하는 암 60%는 여성에서, 40%는 남성에서 발생한다"며 "한국인 전체의 군중 면역력을 높여야 암 예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성 구분 없는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이 확산되는 추세다. 유럽 일부 국가와 호주, 미국 등에서는 이미 모든 청소년에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연합(EU)는 2030년까지 청소년 90%에 HPV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미접종 성인 또한 백신을 접종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나라도 남아에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가다실9' 백신 접종에 보험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또한 대선 정책공약집에 '남성도 12세부터 HPV 백신 국가무료 접종 실시'를 포함한 바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남아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HPV백신 확대를 국정과제로 보고, 국가접종 전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낮 기온 '쑥', 일교차 10℃ 이상...동해안 '건조주의보'

낮 동안에는 따듯하더라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4도, 광주 17도, 강릉 20도까지 오르겠다.

 

내일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추위 속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회

실수로 밟은 엑셀에 뇌사…스물여섯 여성, 4명 살리고 떠났다

출근길 방심 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에서 박래영(26)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18일 출근길 집 앞 횡단보도에서 초록 불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너던 중 방심 운전 차량에 치였다. 당시 가해 운전자는 서류를 줍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박씨를 포함한 4명이 다쳤는데 나머지 3명은 찰과상을 입었다.

 

병원에 이송될 때부터 의식을 잃은 박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한 달 가량 계속된 치료에도 박씨가 호전되지 않자 박씨 가족들은 결국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왔다는 것을 인지하고 남에게 베풀길 좋아했던 박씨의 뜻을 살려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건보 지역가입자 234만 가구 보험료↑…"소득 등 새로 반영"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11월분부터 오른다.

 

이와 반대로 작년 소득이나 올해 재산이 줄었다면 지역가입자의 건보료는 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등 신규 부과자료를 반영해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지역 가입 가구의 건보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건보료를 월급과 종합소득에만 부과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에도 건보료를 매긴다.

 

신규 소득·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가운데 보험료가 감소하는 세대는 279만 세대(32.5%), 증가 세대는 234만 세대(27.3%)다.

 

이번 신규 부과자료 반영으로 피부양자에서 최초로 전환되는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10월까지 보험료의 60%를 경감받는다. 이후 2025년 10월까지 40%, 2026년 8월까지 20%가 감면된다.

 

또 소득 감소로 보험료 조정을 받은 가입자 중 소득 변동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소득 정산제도가 최초로 시행된다.

 

2022년 9∼12월 사이 보험료 조정을 받은 사람이 그 대상으로, 공단이 작년 소득 자료를 확인한 뒤 보험료를 재산정해 그 차액을 추가로 부과하거나 돌려주는 방식이다.

 

휴업이나 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을 중단했거나 소득이 줄어든 경우에는 서류를 제출해 소득 정산 신청 후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다. 소득 조정은 근로·사업 소득에 한하며, 신청한 날의 다음 달부터 그해 12월까지 조정된다.

 

이렇게 조정된 건보료는 국세청으로부터 2023년 귀속 소득자료가 연계되는 내년 11월에 재산정돼 추가 부과 또는 환급된다.

 

조정 신청은 소득정산 부과 동의서 등 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다만 휴·폐업 신고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 서류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환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