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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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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결제 ‘확’ 늘렸다”…전 세계 42개 지역에서 네이버페이로 OK!

네이버페이가 아시아·유럽·미국·호주 총 42개 국가 및 지역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알리페이와의 결제 제휴를 시작으로, 이번에 알리페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서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6개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33개 ▲미국 ▲호주 등 41개 국가•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현재 전세계 총 42개 국가 지역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현장결제에 따른 포인트 뽑기 혜택도 전 세계 42개 국가·지역 내 알리페이플러스 전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앱 이용 시 뽑기 1회 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뽑은 포인트의 2배·4배를 적립해주는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결제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 혹은 네이버 앱의 QR결제 서비스 화면에서 QR바코드 상단의 ‘국내▼’ 표시를 클릭하여 ‘알리페이플러스 해외’로 설정을 변경한 후, QR바코드를 결제처에 제시하여 스캔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앱이나 네이버 앱의 QR바코드 스캔 기능을 작동시켜 결제처 내에 비치된 알리페이플러스 결 제 전용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후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결제되며,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충전된 뒤 결제된다.

 

LG전자-포스코, 'AI 자율주행로봇' 무인 진단 실증 완료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능형 자율 공장 확대와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에 협업하고 있다.

 

실증사업에 사용된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 등을 적용해 어둡고 온도가 높은 사업장 내에서도 작업자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로봇은 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획득한 정보를 복합 활용해 주위 환경을 더 정확히 인식한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는가 하면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있는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전기실 내 각종 설비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이를 촬영해 관제실로 알림도 보낸다.

 

관제실 근무자는 로봇의 주행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로봇을 모듈(Module)식으로 설계해 고객사 수요에 맞춰 순찰, 배송 등 다양한 임무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RWE와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 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RWE는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30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50GW 규모로 확대하고 204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500억 유로(약 70조원) 이상을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및 관련 기술개발에 투자 중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소 개발, 건설 및 운영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세계 선두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5개국에서 19개의 해상풍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추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대 반값 할인"…롯데마트·슈퍼 16일부터 '온리원 페스타'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할인행사 '온리원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고 각 시기별 꼭 필요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행사 상품에 대해 최대 절반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생활/문화

"수술 시 수혈 최소화해야"...수혈량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규명

수혈은 인류 생명을 획기적으로 구할 수 있게 해준 중요한 의료기술이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직까진 수혈한 혈액의 물질이 장기적으로나 인체 미세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모두 규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외 의학계에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등의 치료 과정에서 최소 필요량의 혈액만 수혈하도록 권고한다.

 

최근 김희중 교수팀은 이와 관련한 국내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3~2019년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환자 5만 8299명을 평균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 이들 환자의 86.5%가 최소 1회 적혈구 혈액을 수혈받았다. 수혈량은 30.22%가 1유닛의 적혈구 혈액을 수혈받았고, 27.21%는 2유닛, 29.06%는 3유닛 이상이었다. 유닛이란 통상 '팩' 단위로 포장돼 공급되는 수혈 혈액량을 세는 단위로, 혈액 성분에 따라 각각의 구체적인 용량이 다르다. 적혈구 혈액(RBC)의 경우 190±20mL(320mL 수혈 시) 또는 250±25mL(400mL 수혈 시) 정도다.

☞ 연구팀은 약 5년 동안 이들 환자의 수혈량에 따라 사망 발생도와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 합병증 발병률을 추적 관찰했다.

☞ 이 결과, 1유닛을 수혈받은 환자는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1.53배 높았다. 2유닛 수혈환자는 1.97배, 3유닛 이상은 3.03배 더 높아져 수혈량에 비례해 사망 위험도가 증가했다.

☞ 뇌경색 발생률은 1유닛 수혈환자에서 1.27배, 2유닛은 1.31배, 3유닛 이상에선 1.51배 증가했다. 뇌출혈은 각각 1.38배, 1.71배, 2.31배, 심근경색은 1.35배, 1.60배, 1.99배씩 더 많이 발생했다.

 

김희중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판막 수술 종류나 기저 질환, 중증 수술 여부 등의 요인을 보정해봐도 수술 중 수혈량이 증가할수록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도가 함께 높아졌다"면서 "따라서, 최소수혈수술로 합병증을 줄이고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향상하기 위해선 자가수혈이나 조혈제·철분제 등을 사용해 환자의 혈액량을 관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내일, 수능일엔 전국 비

☞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2도, 강릉과 광주,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수능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모레 금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해외직구 ‘비타민 K2′ 영양제, 내년부터 국내서 살 수 있다

내년 3월부터 ‘비타민 K2′ 영양제를 국내에서 살 수 있게 된다. 비타민 K2 성분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간 국내에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었다.

 

비타민K는 혈액의 응고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K는 칼슘 결합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비타민K가 부족하면 뼈의 칼슘이 혈액으로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기 쉽다.

 

비타민K는 비타민 K1(필로 퀴논)과 비타민 K2(메나퀴논)로 나뉘는데, 비타민 K1은 시금치·케일·양배추 등 짙은 녹색을 가진 식물에서 합성돼 ‘식물성 비타민K’라고 부르고, K2는 낫토·청국장 등 발효식품과 일부 치즈·달걀 노른자 등에 함유돼 있어 ‘동물성 비타민 K’이라고 부른다. 비타민 K2는 비타민 K1이 체내에서 또는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에 비타민 K2를 더하면 골밀도 감소 등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비타민 K2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없었다. 국내에선 비타민 K1까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첨가할 수 있도록 허가가 돼 있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앞서 올해 6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발표하고, 해외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식약처는 이를 위한 첫 사례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바이러스보다 간수치?… B형간염 치료, ‘건보 기준’이 걸림돌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경제활동 연령대인 30~50대 암 사망률 1위는 간암이며 60~70대는 2위에 올라있다. 간암 원인은 B·C형간염, 알코올성·비알코올성 간 질환(지방간, 간경변증) 등 다양하다. 그중 가장 많은 B형간염에 의한 간암 발생은 백신 접종 등으로 점차 감소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50% 이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B형간염 치료에 권고되는 엔테카비어 등 4가지 먹는 약제(항바이러스제)는 모두 효과가 좋고 내성·부작용 발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하루 한 번 약제 복용을 시작하면 중단없이 평생 먹어야 한다.

 

이런 약제의 꾸준한 복용이 간암 위험을 낮춰주지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간 수치가 크게 상승했을 때로 제한돼 있어 국내 환자의 18% 정도만이 치료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간 수치가 아니라 ‘바이러스 수치’에 기반해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시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최원묵 교수팀은 5개 대학병원의 만성 B형간염 성인 환자 9709명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위험을 7.6년간 추적관찰한 연구논문을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GU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는 전체 대상 중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한 4693명과 간염 치료를 받지 않은 5016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분석 결과 치료군에선 193명, 비치료군에선 322명에서 간암이 발생했다. 이에 비춰볼 때 간염 치료는 간암 위험을 전체적으로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군과 비치료군 모두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혈액 1㎖ 당 100만 단위(6~7log 10 IU/㎖)인 경우 간암 위험이 가장 높았다. 반면 바이러스 수치가 100만 단위에서 멀어질수록, 즉 매우 적거나(1만 단위 미만) 매우 많은(1억 단위 이상, 8log 10 IU/㎖ 이상) 환자들에서 간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 

 

문제는 이처럼 간암 위험을 높이는 바이러스 수치가 나와도 지금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B형간염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간암, 간경변증 환자는 B형간염 바이러스의 DNA가 검출되면 건보 적용을 받는다.

 

간염 환자는 e항원 양성인 경우 바이러스 DNA 값이 2만 IU/㎖ 이상이면서 간 수치(ALT)가 80 U/ℓ를 넘어야 하고, e항원 음성일 땐 바이러스값이 2000 IU/㎖ 이상이면서 간 수치가 80 U/ℓ이상인 경우 보험이 적용된다. 올해 3월 확대된 기준에선 간 수치가 40~80 U/ℓ일 경우에도 간섬유화스캔(영상)을 통해 2단계 이상의 섬유화(딱딱해짐)가 확인되면 보험이 인정된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 수치가 높아도 간 수치가 정상(40 U/ℓ이하)이면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원묵 교수는 13일 “비급여로도 치료받을 순 있지만, 보험 적용가에 비해 3배 이상 비싼 비용을 환자들이 평생 감당해야 해 여러모로 비보험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한 번 비보험으로 치료를 개시하면 혈액 중 바이러스 수치가 줄고 거의 미검출 상태가 돼 향후 급여 기준이 완화되더라도 그 기준을 맞추기가 어렵게 된다. 진료 현장에서 비보험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추천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고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치료군에 속했던 5000여명도 바이러스 수치는 일정 수준(2000 IU/㎖이상)을 넘지만 간 수치가 정상이어서 치료받지 못한 이들이다. 바이러스 수치와 간 수치는 서로 연관성이 없다. 따라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은 복잡한 치료 개시(건보 적용) 기준을 바이러스 수치 기반으로 단순화해 간 수치를 고려하지 않고, 즉 정상이라도 30세 이상이면서 바이러스 수치가 2000 IU/㎖ 이상일 때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국내 학계에서도 이번 연구와 관련, B현간염 치료 개시 기준 변경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중국이 최근 간 수치가 40 U/ℓ 이하 정상이어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적극 권고하는 내용의 지침을 개정했다.

 

대변·소변 변하더니 췌장암... 또 다른 변화는?

췌장암에 대해 자주 살펴보는 것은 결코 지나치지 않다. 위험 요인이나 증상을 알아두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암이다. 환자 수에서 남녀 차이가 크지 않다. 중년- 노년 여성들도 조심해야 한다. 췌장암 증상과 위험을 키우는 일상의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췌장은 위의 뒤에 위치한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다. 위에 가려져 있어 암이 생겨도 발견이 쉽지 않다. 소화를 돕는 췌장액과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 글루카곤의 분비에 관여한다. 2022년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환자가 8414 명 발생했다. 남자 4324 명, 여자 4090 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서구식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는 게 문제다.

 

복통, 체중 감소, 황달(소변-대변 색 변화)... 증상 보이면 꽤 진행된 경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그러나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서 췌장암이 발견된다.

 

1) 통증은 명치(가슴골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복부의 좌우상하 어느 곳에서도 올 수 있다. 요통도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다.

 

2)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된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된다. 암으로 췌장액이 줄어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겨 대변의 모양도 바뀐다. 물 위에 뜨고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된다.

 

3) 위나 장 검사 등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막연한 소화 장애가 지속될 수 있다. 이는 암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기 때문이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졌을 경우 식후 불쾌한 통증, 구역질, 구토가 올 수 있다.

 

4) 평소 체중에서 10% 이상이 줄어들 수 있다.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져 영양소 흡수 장애, 식욕 부진, 다른 부위로 전이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5) 없던 당뇨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한다. 췌장염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암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예방?... 유전, 흡연, 음주,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살펴야

 

흡연은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금연은 필수이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최근 비만이 고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 위험이 커진다.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 만성 췌장염도 위험도를 높인다. 치료를 잘 받고 술을 절제해야 한다. 췌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 부모-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을 의식해 본인도 주의해야 한다. 췌장암은 증상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평소 내 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음식 조절, 운동을 하고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갑자기 가려워서 '벅벅'…이 질환 때문이었다

요즘처럼 건조한 가을엔 피부 수분이 줄면서 피부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이도 적잖다. 그런데 이런 가려움증이 '의외의 질환이 숨어있다'는 몸의 신호일 수도 있다. 몸속 어딘가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때 예상치 못한 곳이 가려울 수 있어서다. 실제로 피부가 너무 가려워 피부과를 찾아오는 환자의 20~30%는 가려움증의 원인이 내과 질환으로 밝혀진다.

 

피부에 문제가 없는데도 온몸이 계속 가렵다면 피부과나 가정의학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 내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권장된다. 내과 질환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서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항히스타민·항오피오이드 계열의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히스타민이 들어 있는 식품(소시지·커피·녹차·와인·참치·고등어·꽁치·돼지고기 등)은 가려움증이 있을 때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본다.

 

당뇨병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여러 이유로 몸이 가려울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땀 같은 체액에 당(糖) 성분이 많은데, 피부에서 세균이 당을 먹고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에 반응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몸이 가렵다. 특히 살이 접히는 부위나 항문·음부가 매우 간지럽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신경병증이 있어도 전신이 가렵다. 감각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가렵지 않은데도 가렵다고 느끼고,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에 땀이 거의 나지 않아 발·다리가 건조해지고 가려울 수 있다. 이런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조절하는 치료가 기본이며, 세균 감염이 가려움증의 원인이라면 해당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만성 콩팥병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 지나면 콩팥 기능이 망가져 만성 콩팥병(신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이 있을 때 전신이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잖다. 이는 콩팥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서 생긴 '요독(尿毒)' 때문이다. 요독은 콩팥에서 걸러지지 못해 몸에 남게 된 체내 독소를 말한다. 말기 콩팥병 환자의 22~48%에서 요독성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요독으로 생긴 가려움증은 얼굴·등·팔·가슴·다리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요독은 피부 건조증도 유발한다. 요독이 땀·피지를 분비하는 한선·피지샘을 위축시켜서다. 이 때문에 말기 콩팥병 환자의 60~90%는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이런 환자들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간 질환

알코올성 간 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같은 만성 간 질환이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면서 가려운 증상이 잘 나타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체액 분비량이 줄어들면 세포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데, 이에 따라 피부 세포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간 수치가 높은 만성 간 질환 환자의 20~30%는 온종일 몸을 긁을 정도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담즙(쓸개즙) 정체증이 있어도 몸이 가렵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도(담즙이 흘러가는 길)를 거쳐 쓸개에 도달한다. 그런데 담석·담도암 같은 덩어리가 담도를 막으면 담즙이 머물러 있다. 정체된 담즙이 혈관을 타고 역류해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담즙 성분 중 담즙산이 가려움을 유발할 것이란 가설도 있다. 이런 담즙 정체증 환자는 눈 흰자위, 손발이 노란 게 특징이다. 담즙 속 빌리루빈이 황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갑상샘 질환

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의 절반가량은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이 질환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갑상샘 기능이 항진되면 신진대사가 과잉돼 혈류량이 많아지고 피부 온도를 높이는데, 이때 피부 속 히스타민이 자극받아 가려움증을 일으킬 것이란 가설이 의학계에서 힘을 얻는다. 항갑상샘 약물이 몸을 심하게 가렵게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 약물 복용을 멈추기보다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먹는 게 낫다. 항갑상샘 약을 다른 종류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혈액 질환

혈액 세포를 만드는 골수에 이상이 생겨도 몸이 가려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진성 적혈구 증가증'이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은 혈액 세포의 과도한 생성을 자극하는 단백질(효소)을 생산하는 야누스 키나아제 2(JAK2)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발병한다. 골수에서 적혈구가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진다. 적혈구가 급격히 많아지면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늘어나면서 몸이 심하게 가려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빈혈증,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 호지킨 림프종(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한 악성종양)도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정신 질환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가렵다고 느낄 수 있다. 피부·뇌는 발생학적 뿌리가 같아 서로 신호를 긴밀하게 주고받는다.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36~42%가 가려움증을 호소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우울증·불안증·강박증 같은 정신과의 문제가 있으면 가려움을 참는 역치(감각세포에 흥분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 자극의 크기)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치가 특히 낮아지는 사람은 가려움증을 잘 느낄 수 있다.

사회

"지하철 타기 겁나요" 빈대 민원 2.8배 급증…권익위, 민원예보 발령

전국에서 빈대 출몰과 물림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빈대 확산 방지' 민원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빈대 관련 주요 민원은 다중이용시설 중심 방역 강화, 선제적 방역, 빈대 대응 방법 등 홍보 강화 요구 등이었다. 검증 없이 빈대를 살충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침구 청소기와 고열스팀기 등 허위·과장 광고와 표기사항 오류를 점검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떤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지, 빈대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민원도 있었다.

 

29세 직장인, ‘전국 빈대 현황판’ 만들었다…최다 출몰 지역은

LG CMS 서비스팀에서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강재구씨(29)는 빈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9일 빈대보드(bedbugboard.com)를 선보였다.

강씨는 14일 YTN 인터뷰에서 빈대 보드를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4계절 내내 모기장을 치고 잘 만큼 벌레에 되게 민감한 체질로 빈대 관련 뉴스를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직접 빈대 출몰에 관한 정보를 모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게 최우선이지만 업장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상호를 제외한 장소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재구씨(29)가 만든 빈대 보드

 

유치원 교사가 문 ‘쾅’…4살 아이 손가락 절단 사고

15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수원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4살 박모군이 교실 문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박군이 교실로 달려오는 상황에서 한 교사가 문을 닫았다. 문틈에 새끼손가락이 끼어 다친 박군은 울면서 원장실로 뛰어가지만 교사는 따라가지 않고 이를 지켜봤다.

☞ 박군은 이 사고로 수원의 한 접합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손가락 대부분이 잘려나갔다는 ‘아절단’ 진단을 받았다. 수술 받은 손가락이 100%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소견이다.

☞ 해당 교사는 문을 닫을 당시 박군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원’을 ‘입원’ 치료로 조작, 100억 꿀꺽한 사무장 병원·나이롱 환자

통원 치료를 입원 치료인 것처럼 조작한 서류를 보험사·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내 100억원가량의 보험금을 불법으로 받은 사무장 병원 관계자와 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의사 2명과 환자 4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가까이 부산 서구에서 의사 면허를 대여받은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주일에 2∼3차례 통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평균 2∼3주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 466명은 입원확인서 등 이처럼 조작된 치료 자료를 중복 가입한 여러 보험사에 제출해 입원 일당·간병비·입원진료비 등 명목으로 모두 50억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어떤 환자는 보험금 1억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환자는 허리·어깨·무릎·관절 등의 가벼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입원할 필요는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 병원 측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 400여명분의 허위 입원 치료 서류를 내고 요양 급여비 50억원을 타냈다. 경찰은 “A씨 등은 엑스레이 영상자료, 혈액검사 등 입원 검사 서류와 진료기록부, 처방 내역 등 진료기록을 꼼꼼하게 조작해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23개 병상이 있는 병원에서 하루 최대 58병상의 환자가 입원해 보험금을 받는 것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의 부동산 등 11억2000만원의 범죄수익을 환수·보전 조치했다”고 말했다.

 

IT/과학

LGU+ "겨울왕국·조용필 콘서트 보세요"…연말맞이 초청 이벤트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문화예술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VVIP와 최우수 장기 가입자를 영화 '겨울왕국' 재개봉 행사와 조용필 콘서트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와 함께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 '겨울왕국' 극장 재개봉 행사에 자사 모바일 이용자를 초대한다. U+멤버십 VVIP 500명과 최우수 장기 이용자 500명 총 1000명을 초대해 한 명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 이벤트 응모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자사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서 가능하다. 디즈니 영화인만큼 요금제 혜택 중 '디즈니+ 카테고리팩'을 선택한 이용자가 우선 추첨된다.

☞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30일에 영화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용산CGV'에서 영화표를 수령할 수 있다. 디즈니에서 마련한 굿즈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가수 '조용필'의 연말 콘서트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 콘서트' 서울·부산 콘서트에도 자사 가입자를 초대한다. 조용필 가수 콘서트의 경우 U+멤버십 VVIP와 최우수 장기 이용자 총 600명을 추첨한다.

☞ 이벤트 응모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자사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서 가능하다.

 

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AI 저작권 가이드라인도 마련

인공지능(AI) 데이터로 활용 저작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다.

☞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건강보험 데이터도 개방해 민간 보험사 등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돕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의료·건강, 도로·교통 등 각 분야 신규 사업의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제도 개선을 모색했다.

☞ 먼저 자율주행차와 이동형 로봇 관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정보 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제까지는 가명·익명 처리된 정보만 활용할 수 있었던 탓에 보행자 안전 등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 또 민간 기업이 주도해 '원본·정밀지도 데이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든다.

☞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저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AI-저작권 가이드라인'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날로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내년부터 금융감독원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범죄 상황이 담긴 음성데이터 3만건을 이동통신사 등 민간기업에 제공해 관련 범죄 위험성을 경고하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신규 사업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와 건강 분야에서도 데이터 활용도가 넓어진다.

소비자들이 민간 유전자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해 유전자 검사를 받는 서비스(DTC, Direct To Consumer)의 검사 허용 범위가 '질병 유사 항목'으로까지 확대한다.

 

질병관리청과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의료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제공해 민간 기업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특정 집단이나 국민에게 불이익을 주는 연구에는 제공을 막고, 활용 시 건보공단으로부터 동의받도록 제한을 뒀다.

 

"고생했어요"…이통3사, 수험생에 커피부터 여행 상품권까지 쏜다

이동통신업계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들 이벤트에는 수험생 본인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연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법한 공감가는 상황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2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답변에 따라 최신형 태블릿, 백화점 상품권, 특급 호텔 뷔페 식사권 및 여행 상품권 등의 래플 경품 응모권을 준다.

 

올리브영 상품권, 배민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및 인생네컷 촬영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선착순 지급 품목은 100% 당첨 경품에 해당된다.

 

수험생 중 0 청년 요금제를 이용중이라면 100% 당첨형 경품과 응모형 경품 2가지 모두 제공된다.

 

KT는 다음달 6일까지 'Y수능 페스타'를 개최한다.

20대 혜택 애플리케이션(앱)인 Y박스에서는 맥북에어(3명), 아이패드 프로(6명), 애플워치(12명) 등의 IT 기기와 지니뮤직 페스티벌 티켓(150명, 1인2매), 네이버페이 5000원(600명)을 매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KT멤버십에서는 2003~2006년 출생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영화 1+1 예매권을 제공하며, 팝콘과 청량음료 패키지인 Y덤 콤보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달 6일까지 다운받아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에 수험생이 이름,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프로 맥스(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60달러 바우처(200명)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 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수험생 응원을 남기고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S23 모델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10만원 상품권(각 100명, 100명, 80명)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16~18일 진행되는 유플러스라이브에서 본인 혹은 가족의 수능 사연을 남기면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유료방송 성장율 '0%' 시대…케이블·IPTV 대신 넷플·티빙 본다

유료방송 시장 정체가 뚜렷해 지고 있다. 케이블TV의 가입자 하락에도 IPTV가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이제 이마저도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0%대 성장을 나타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갔다.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어 당분간 이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최첨단 옥상온실 등장

서울 도심 한복판에 건물 일체형 옥상 온실이 처음 구축됐다. 건물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작물을 생산하는 에너지순환형 최첨단 옥상 온실이다.

건물 내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빌딩의 한 모습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서울 성수동 평화빌딩 혹상에 구축한 건물일체형 옥상온실 전경
성수동 평화빌딩 옥상 온실 내부 야간 전경

 

엘엔로보틱스 개발 로봇, 심장 스텐트 시술 첫 성공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으로 협심증 환자를 심장 스텐트 시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 김태오 교수팀은 협심증을 앓고 있던 지 씨(50세, 남)를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로 안전하게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은 지 씨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시술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외국산에 의존하던 로봇 시장에서 국내 기업 엘엔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을 이용한 국산 관상동맥중재술 '1호 시술'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엘엔로보틱스가 개발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에서 실증임상연구를 위한 실제 시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진출까지 추진 중이다.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란 환자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얇은 카테터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뒤, 좁아진 관상동맥에 풍선을 진입시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를 펼쳐넣는 시술법이다.

 

국내 수술로봇은, 유도 철사와 시술도구를 한 번에 한 개씩만 이용할 수 있었던 해외 로봇과 달리 시술도구를 최대 4개까지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환자의 복잡한 병변에 대해서 보다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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