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이재용·정의선 배터리 동맹...삼성SDI, 현대에 전기차 50만대분 공급
→ 배터리 제조사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 공급 물량은 7년간 전기차 약 50만대 분량으로 알려졌다.
→ 삼성SDI는 헝가리 공장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P6 각형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P6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독자적인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한 제품임.
→ 삼성SDI는 현대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헝가리 괴드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최근 북미 지역에선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 증설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기아, 중장기 전략 'Plan S' 핵심 직무 경력직 채용
→ 기아는 오는 11월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Plan S' 전략 관련 17개 핵심 직무에 대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채용은 △eLCV(경량 전기 상용차)비즈니스 △고객경험 △국내사업 △기업전략 △CSO(안전총괄) △재경 △AutoLand 화성의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서비스·솔루션 기획, 생산시스템 구축, CX 전략, 탄소저감 사업개발 등 17개 직무를 모집한다.
→ 채용은 서류모집(11월 5일 마감), 서류전형(11월 6일~11월 24일), 1차 면접 및 역량검사(11월 24일~12월 초), 2차 면접(12월), 최종 합격자 발표(1월~2월), 입사(2월 중) 순으로 진행된다.
▶ "현대차·기아만큼 격려금 달라"…계열사 4곳 파업 예고
→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6개 노동조합 지회가 현대차·기아와 동일한 특별격려금 및 성과금 지급을 요구하며 공동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 제주서 국내 첫 ‘그린수소’ 버스 운행
→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로 달리는 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그린수소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수소로 불린다
→ 그린수소 버스는 이날부터 함덕~수목원 노선(311·312번)에 투입돼 도민 및 관광객 등이 탑승하게 된다.
→ 제주도와 산업부는 2020년부터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 이번 정식개통은 그린수소의 생산뿐만 아니라 운송, 활용에 이르는 그린수소 전(全) 주기 생태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5개소(현재 1개소),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현재 9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 김범수, 시세조종 의혹에는 묵묵부답…"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인 하이브의 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다.
→ 김 창업자와,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 금감원은 또 시세조종 외에도 카카오가 SM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이 발행주식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금융당국에 알려야 한다.
▶ 키움증권, 20%대 폭락…목표가도 줄하향
→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사태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하며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 KB증권은 영풍제지 미수금 영향으로 키움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9천500억 원에서 7천310억 원으로 내려 잡았다. 4분기에 2천500억 원의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 강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정지 전 3일 평균 거래대금이 3천464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수거래가 비정상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키움증권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판단된다"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 설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모기업 대양금속이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주식담보대출을 차입한 사실이 있음을 감안했을 때 채권 은행의 추가적인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영풍제지 주가 추가 하락으로 키움증권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성공하나
→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합병 계약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총을 연다. 임시 주총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되고 추가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두 회사는 12월 28일 합병 예정이다. 합병 방식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은 대부분 합병 안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루이스, 한국ESG기준원과 한국ESG연구소 등 국내외 자문사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최근 합병 찬성 광고를 내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 ‘주식 1주 사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 두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로 셀트리온 14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251원을 제시했다. 지난 20일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14만22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 SK이노·SKIET, 롯데케미칼과 맞손…‘탄소포집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 3사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탄소포집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투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10월 1∼20일 수출 5%↑...월간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
→ 관세청은 이번 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5%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관세청이 집계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통계를 보면 수출액은 338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6% 증가했다.
▶ YTN 새 주인에 유진그룹...낙찰가 3200억원
→ 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 새 주인으로 낙찰됐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방통위 승인을 받지 못한 사업자는 YTN을 인수할 수 없다. 앞서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관련 법적 자격 등을 심사 사항으로 정했다. 이번 낙찰자가 방통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차순위 낙찰 없이 재입찰에 들어간다.
▶ “목표는 2026년, 연간 5만대”…현대차, 사우디 국부펀드와 공장 합작
→ 현대자동차가 2026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조립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 현대차와 PIF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짓는다. 합작공장은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양산 개시를 목표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생산하는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 파리바게뜨 중동 간다…2조달러 할랄시장 잡는 K-베이커리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동에 진출하며 할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최근 글로벌 500호점을 내는 등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파리바게뜨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할랄 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내년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 할랄 시장은 그 규모만 2조 달러(약 2700조원)에 육박한다. 전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K-베이커리를 글로벌에 알리겠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목표다.
→ 파리바게뜨는 할랄 시장은 물론 미주·유럽·아시아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만 6000억원을 넘는다.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중동·할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500호점'을 열었다.
▶ 영풍제지 주가 12배 띄운 일당, 계좌 100여개 동원했다
→ 최근 발생한 영풍제지 주가 조작에 100개 이상의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 조작 일당은 이렇게 많은 계좌를 동원해 매일 조금씩 시세를 상승시키는 수법으로 11개월 동안 주가를 12배 이상 끌어올렸다.
→ 22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영풍제지 주식에 시세조종 의혹을 처음으로 발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라덕연 일당’의 시세조종이 드러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 이후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장기간 주가가 조금씩 오른 종목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 당시 라덕연 일당은 투자 동호회 명목으로 동원된 다수의 계좌를 이용해 거래량이 적은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뒤 차익을 실현했고, 이후 해당 종목 주가는 급락했다. 시세조종 기간이 길고, 하루 주가 변동 폭이 크지 않아 금융당국의 이상거래 적출 시스템에 걸리지 않았다.
→ 남부지검은 시세조종이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봤고, 지난 17일 피의자 4명을 체포했다.
→ 체포 다음 날인 18일 불공정거래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고,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거래소는 해당 종목의 거래를 정지했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화 3남 김동선 협동로봇 세일즈 나서…출범 후 첫 전시회 출격
→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서 처음 제품이 공개됐던 독일 전시회에서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에 담아 전달하는 등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 산업용 협동로봇 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생활/문화
▶ 실명 위험 녹내장…술 끊으면 위험도 37% 낮출 수 있다
→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2011년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만3643명의 음주 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 녹내장 환자가 술을 끊으면 실명 위험을 37%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는 퇴행성 시신경병증이다.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다. 완치 방법은 없다. 주된 치료는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안압하강제를 점안하는 것으로, 질병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정도다.
→ 연구팀은 “실명 위험은 알코올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 빈도와도 연관이 있었다”라며 “금주자와 비교했을 때, 고빈도 음주자(주 4일 이상 음주)의 경우 실명 발생 위험이 약 2.5배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 김영국 교수는 “녹내장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술을 줄이거나 끊도록 하는 생활 습관 개선 권고는 녹내장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활습관 교정이 만성질환을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 제주행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6년10개월만에 재개
→ 사드 사태 이후 6년10개월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11월 운항한다.
→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11월 3일 중국서부항공(180석)는 제주~중국 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주2회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 정저우에 이어 허페이(주2회), 푸저우(주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할 예정이다.
→ 12월에는 광저우(주4회)를 포함해 중국 최대 인구도시인 충칭을 비롯,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준비 중이다.
→ 전세기에 현재 계획된 제주~중국 직항노선를 포함하면 연말까지 22개도시, 주158회(왕복) 국제선이 운항하게 된다.
▶ 국립중앙도서관 열람제한 도서 325건…성추행 작가 도서 등
→ 음란, 선정성, 비공개 요청 등을 이유로 국립중앙도서관이 352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85건에 대해 열람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병훈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작가의 저작물 다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국립중앙도서관에 등록된 아동성범죄 작가의 저작물은 총 132건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산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소장돼 있었으나 도서 검색이 가능하고 열람 예약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 두 도서관은 내부규칙에 근거해 도서관장의 결정으로 열람을 제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납본되는 도서 중 음란, 선정성 수위가 높은 연속간행물과 저자의 비공개 요청 등에 따라 열람을 제한하고 있다. 열람 제한의 절차와 방법은 도서관 성격으로 인해 다르게 이뤄졌다.
→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에는 폐가제로 운영되는 도서관 특성상 홈페이지의 열람대상 목록에서 해당 도서를 제외한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9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은 이용제한 도서를 열람, 대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2021년 아동 성추행 동화작가가 문제가 된 후 성범죄, 성추행, 인종차별 작가에 대해 열람을 제한하고 있다.
IT/과학
▶ 주제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서 작성…'한컴독스 AI' 테스트
→ 한글과컴퓨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문서 작성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한컴독스 AI'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23일부터 진행한다.
→ 한컴독스 AI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이력서, 공문서, 기획서 등 6종의 AI 템플릿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고 원하는 서식을 고르면 선택된 서식에 맞춰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경우 '성장 과정',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각 항목에 적합한 내용이 생성돼 문서에 적용된다.
→ 문어체나 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문체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문체 변경 기능을 비롯해 ▲문장 생성 ▲초안 작성 ▲목차 생성 ▲이미지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만든 문장이나 목차, 이미지 등은 바로 문서에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한컴은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 하이퍼클로바X, DALL-E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고 있다. 여러 LLM과 전자문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AI 허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챗봇 SDK 등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한컴독스 AI를 개발했다. 한컴은 이번 CBT를 통해 얻게 될 문서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정식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 카톡 예약하기,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할인쿠폰 제공
→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 카카오는 전국 17개 광역 지역 내 숙박 시설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나 카카오맵 장소 클릭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쿠폰을 사용하면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당 1매 지급되며 발급받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다. 쿠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 난 3월 선보인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숙소, 티켓, 레저, 식당 등 상품을 간편히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오는 26일까지 3만원 이상 레저·티켓 상품 구매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사전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를 대상으로는 15만원 이상의 '미리 쓰는 쿠폰 픽(Pick)' 숙박 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고도 30㎞에서 지구 내려다 보며 망중한을?…‘우주 화장실’ 개발
→ 미 기업, 관광용 우주캡슐에 설치할 화장실 고안
→ 고도 30㎞에서 창문 바라보며 용변 볼 수 있어
→ 내년에 첫 비행 예정…1600장 탑승권 팔려
▶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수명 열쇠 찾았다
→ 차세대 이차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의 수명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는 차세대 양극재로 최근 하이 니켈 양극재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 니켈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함유한 양극재 중 고가의 코발트 일부를 니켈로 대체해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인 소재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어 저장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 하지만, 합성이 어렵고, 이 과정에서 입자 내부에 0.1∼300나노미터 크기의 아주 미세한 기공이 발생해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 저온 전처리 공정을 거칠 경우 부산물 형성이나 나노크기의 결함이 줄어 배터리 수명을 기존보다 10%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사회
▶ 이번 핼러윈 '고밀집 위험 골목길' 16곳 집중 관리 나선다
→ 경찰, 핼러윈 기간 '고밀집 위험 골목길' 집중 인파관리
→ 마포 곱창골목·포차골목, 용산 이태원 골목 등 16개소 선정
→ 경력 최대 1260명 투입 예정, 다중운집 예상 지역' 16곳도 특별관리
▶ '영감이 필요한가? 액상대마 가지고 있으니 연락 달라'…홍익대 곳곳에 마약 광고 의심 카드
→ 마약 판매가 고교생에까지 손을 뻗은 데 이어 '액상대마(liquid weed)를 가지고 있으니 연락을 달라'는 문구가 적힌 불명의 카드가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내에 뿌려져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 22일 대학 등에 따르면 최근 홍익대 미대 건물을 중심으로 마약 구매를 권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물이 발견됐다.
→ 명함 크기의 이 카드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 환각 효과를 설명하는 문구와 함께 "합법일 때 연락 달라"며 뒷면에 QR 코드도 새겨놓았다.
랭킹
▶ 피날 때 까지 '벅벅' 공포…생애 첫 유럽여행 망설인 이유
→ 유럽서 '빈대 폭증'에 국내 여행객 우려 커져
→ 국내 대학 기숙사서도 출몰…"영국인 머물러"
→ 여행 시 호스텔 지양해야…"고온건조 분리세탁"